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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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발과 더불어 사회 간접시설은 날로 좋아지는데
함양미달 수준미달의 사고방식을 어찌할꼬.
대형 사건사고는 수시로 터지고
자연재회까지 심술을 부리면 정신이 없다.
아득한 옛날 불편하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질타하고 책망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정작 내 자신은 어떠한가.
돌아보고 겸손하며 낮추고 낮추어 나를 찾아간다.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세상인데
과하면 스트레스로 다가 온다.
역사는 왜 공부하는가.
단순 기억이 아니라
교훈을 얻어 불행을 반복하지 말라는 것이다.
무슨 역사를 남기고 갈 것인가.
보여주기 위한 얄팍한 역사가 아니라
늘 갈고 닦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잔소리가 아닌 교훈이 되고 생활의 지침이다.
어떻게 살았냐고 물어 본다면
그냥 열심히 살았다고 하면 되는데
이마저도 부끄러운 삶이 되었으니 자꾸 뒤돌아본다.
아픔과 괴로움은 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씹고, 씹고 곱씹으면서 나를 무너뜨려야 한다.
내 처지가 곤궁하면 남의 아픔도 생각하는데
이 또한 나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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