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48. 내 마음 어디에 둘 것인가/

초막 2013. 6. 24. 17:33

내 마음 어디에 둘 것인가

/

좋은 일하며 착하고 선하게 살라고 하는데

세상이란 어느 한 가지 기준에 맞추어지지 않는다.

부정적인 정보와 불신(의심)은 교묘해지고 높아만 간다.

그래도 세상은 훈훈하며 숙연해지게 하는 선행도 있다.

/

어려운 이웃 배고픈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며

쌀과 거액을 주민 센터에 놓고 가는 익명의 독지가도 있고

자선냄비에 거액을 넣고 가는 사람 기타 등등

생색 내지 않고 들어나지 않은 선행은 많다.

그리고 좋은 대학 나와 부도 명예도 가지며 편안하게 살수도 있지만

남들이 꺼려하는 그늘진 곳에서 봉사의 길을 묵묵히 가는 자도 있다.

천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이런 분들이 살아있는 천사다.

/

내가 만약 그 위치였으면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까

많이 배우고 많이 가졌다 해도 어림도 없는 소리다.

불우이웃돕기 ARS 전화 한 통화에도 선 듯 손이 가지 않는데

무슨 이런 허황된 소리를 하는지.

이런 생각을 하면 초라한 내 그릇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사람답게 사는 것은 마음 편히 사는 것인데

편하다고 편한 것이 아니며 좋다고 좋은 것이 아닐 때가 있다.

/

내면의 세계 부정적인 정보들이 까맣게 타 숯이 될 때까지

나의 부정적인 정보들을 태우고, 태우고 또 태워야 한다.

까맣게 탄 숯은 겉은 검지만 무균이며 오염물질 정화작용도 한다.

내가 나를 내가 못 믿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바르게 착하게 선하게 슬기롭게 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내안에 있는 부정적인 정보들을 다 내려놓고 다시 채워야 한다.

그냥 그렇게 나를 돌아본다.

때로는 바보가 되고 멍청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지는 말아야 한다.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그러는 것이다.

다 비운 허허로운 그 마음 비워보지 못하였기에 아직은 모르지만

부정적인 정보를 태우면 언젠가는 그렇게 깨달을 날이 온다.

건강은 작은 습관 하나 하나 잘지키면 쉬운데

만병통치약은 공짜로 얻어려고 하는 것이다.

지금 내 마음은 어디에 두고 있는가

'삶이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 잘 버려야 한다./  (0) 2013.06.26
49. 허상과 실상/  (0) 2013.06.24
47. 술/  (0) 2013.06.22
46. 정보화의 시대/  (0) 2013.06.20
45. 나를 태워라/  (0)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