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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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팔 내가 흔들고 살아가는 세상
내가 좋으면 좋은 것이고 싫으면 싫은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위대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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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자기관리로 자기를 희생하며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구도의 길을 가면서
삶의 메시지를 남기신 정의로운 분들이 계신다.
성철스님 청화스님 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님 이태석 신부님 기타 등등
여러 종교지도자 분들의 삶은 자신에게 철저한 규율로
우리들에게 깨달음의 큰 가르침을 남기시고
이 세상을 살다가 가신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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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암울했던 시절 몸을 사리지 않고
목숨을 초개같이 불사른 안중근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
나래위해 싸우다가 목숨을 잃은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많은 장수들과 순국선열들이 있다
그 명성들은 우리역사에 영원히 길이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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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가 하면 내 한 몸 다스리지 못하여
우울증 및 마음의 심란함을 호소하며 내 보신에만 급급 한다면
이 얼마나 초라하고 한심한 인생인가.
그러면서 사회에 대한 각종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마치 자기의 주장이 양심이고 정의인양하며 하고 싶은 말 다 하며
사회갈등을 부추겨 혼란스럽게 한다면 정말 꼴불견이다.
고귀한 삶을 살다가 가신 선각자분들을 보면서 내 삶을 비추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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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엇을 들어내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그 어떤 이론적 가르침보다 나를 다스리는 좋은 귀감이 된다.
누구나 한 세상 살다가 가는 삶인데
다 똑같이 살수는 없지만 이렇게 차이가 난다.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고
나의 존재감 값어치를 한번쯤 돌아 볼 필요가 있다.
인간사 108번뇌 거슬리는 것이 어디 한 두 개라 마는
무엇에 견주어 보냐에 따라 마음가짐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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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외롭고 괴로울 때면 이런 분들이 생각난다.
그들이 지금의 내 처지였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은가
내 괴로움은 아무것도 아니며 포스러운 응석일 것이다.
무엇을 따라서 흉내 낸다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며
타산지석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마음가짐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