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

29.마음의 病(병)/

초막 2012. 2. 27. 11:48

마음의 ()

/

()이란 생체의 육체적, 정신적 이상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게 되는 현상인데 곧 아픔을 뜻하는 것이지요.

죽음 균 고통 기타 등등 이런 것도 그려지곤 합니다.

()은 육체적으로도 오고 마음으로도 옵니다.

육체적인 것은 물리적 치료로 차도를 직접 알 수 있으나.

마음의 병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며

어딘가 끌쩍찌근하며 증상도 종류도 다양합니다.

/

마음의 병 환자가 매년 증가하여

국민건강검진항목의 필수진료과목으로 넣는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의 민족이라 하는데

달리 말하면 정신적인 아품()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슬픈 곡조의 노래가 많으며

대표적인 노래 아리랑도 왠지 숙연함이 묻어납니다.

곧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온 것이지요.

/

예전에는 마음의 병 치료하는 것도 없어 노래로 달래거나

심하면 무당을 불러 푸닷꺼리 굿으로 풀기도 하지요.

그러니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까.

그렇게 ()많은 세상 한세상 살아가려니

할 말도 많았을 것인데 그것이 ()인 것 같습니다.

육체적인 병은 자르고 째고 붙이고 꿰 메고 약 먹으면서

원만한 병은 거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마음의 병도 다양하지만

그동안 들어 내 놓지 않고 이야기하기를 꺼렸는데

이제는 주변눈치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야 합니다.

/

의술이 좋아 정신과 진료 적절히 잘 받으면 편안한 삶이 됩니다.

마음의 병은 말 그대로 마음의 병이기에

어떻게 마음을 조율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가장 어렵고도 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잘못 조율하면 감기 걸리듯 누구나 쉽게 걸리는 병입니다.

어쩌면 전 국민 모두가 앓고 있는 병인지도 모릅니다.

향수병, 돈병, 출세 병, 명예욕 병, 사랑 병, 기타 등등

병 종류도 다양하며 수도 많습니다.

/

내려놓고 버리면 편한데 그게 안 되니 병이 됩니다.

다 같은 환자인데 외부로 나타나는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조금만 수틀려도 참지 못하고 화내는 조울증

그리고 항시 우울한 우울증 강박증 정신불안 주의력 결핍증

이런 병들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병 같지도 않은 병입니다.

이런 증세들이 사람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모두가 성직자 같은 마음으로 살수는 없지만

내 한 몸 나를 바라보며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

지난날 나는 반듯하게 산 것 같지만

부도덕 비이성적 행동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은 없는지

있다면 마음의 병(상처)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엉뚱한 생각하고 괴로워한다면 마음의 병입니다.

집착 욕심 아집 고집 집념 기타 등등

모두가 고상한 말로 붙여진 이름이지만 마음의 병 증상입니다.

이런 마음의 병에 깊이 들어가니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현대인의 병 마음의 병을 잘 다스리는 자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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