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121

111. 성탄절 특집/카

성탄절 특집/나이 들수록 지난날의 무게감은 더하고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기도 하고 죽음에 대하여도 생각해 보며걱정 아닌 망상에 젖기도 하며 이런 궁상맞은 생각들 잘 아는 것 같지만 잘 모르며 대처방법도 가치관도 혼란스럽고생각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뗄래야 뗄 수 없는 현실이고 겪어야 하는 것이거늘 이런 관념적인 생각들이 어떻게 자리 메김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방향도 다르다. 나홀로 고고하게 사는 자도 있고 중생 대중들 무리 속에서 뭔가를 색다른 특이한 삶고상한 취미로 사는 자도 있다 어떠하든 무의미함이 아닌 느낌이 있는 삶이면 된다.보여주기 오기 객기가 아닌깨우침에서 오는 것 이여야 한다./세상 감사하고 고마워하며 살라하는데 뭐를 그러해야 하는지?? 내 마음 누구와 무엇을 비교하며 비춰 보느냐에 ..

삶이란?? 2016.12.25

110. 산다는 게/카

산다는 게/살다보니 세상이 왜 그런지사람들은 왜 그러는지나는 왜 이러는지.대충은 알 것 같구려.알면 뭐하나 통하지 않으면 도루묵인 것을..../세월은 하루가 한달이 1년이 10년이 그렇게 해도가고 달도가고어느듯 60고개에 다다랐으나내일이면 또 해가 뜨고 저녁이면 달도 뜨는데예전이나 지금이나 해와 달은 그대인데나는 예전에 내가 아닐세./쭉정이든 알갱이든 뿌린대로 가꾼대로 거두며구차한 야기 길게 할 거는 없고내 인생 내가 살아가지만 쉽지는 않구려. /산다는 게 과거는 허무현재는 고뇌 미래는 걱정이라알면서도 모르는 거고모르면서도 다 아는데.

삶이란?? 2016.12.13

109. 삶/

삶/삶의 정답은 없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를 부여하려고 그렇게 발버둥을 치는가. 그러니 괴로움과 고통이 따르고 번뇌가 일어난다. 어느 한곳 깊게 심취하면 일상의 이런 번뇌를 잠재운다. 그곳이 어디며 무엇일까. 내안의 “나” 내안에 있는데 찾을 수가 없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있으랴 세상 감사해 하고 고마워하며 살라 하는데 어렵고 힘들고 불편해지면 깨닫게 된다. 그리워하며 후회해도 지나면 소용이 없다. 참고 이해하고 견뎌 내어야 하는데 그 깨달음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러야 하고 댓가를 치러야 하는지?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편한 것이 편치 않으면 불행으로 어어 진다. 언젠가는 無무로 돌아가는 인생인지라. 무슨 의미를 부여하고 남기려고 집착하지 말자 내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

삶이란?? 2016.11.26

108.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 /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을 당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지만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라면 어찌할 수가 없다 버려라 비워라 놓아라하며 팔자로 운명으로 받아들인다는 게 어기간한 마음의 단련 없이는 다잡기가 어렵다. 세상엔 내 안품이 다가 아니며 더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자도 많은데 이는 생각 못하고 위만 쳐다보며 술로 세월을 보내기도 하고 방탕한 생활로 도리에 벗어난 이탈을 하지만 그런다고 치유되는 게 아니다. 업보 업장 운명이라는 것도 있는데 타고난 것이든 내가 만든 것이든 나로 인하여 기인된 것이며 즉 내가 그렇게 한 것이다. 현생이 있다면 전생이 있고 다가오는 내생도 있다. 아픔의 사안 하나 하나 따져보면 이유 없는 무덤 없다고 이유가 다 있으며 어떤 하나에 집착하고 몰입하면 의심..

삶이란?? 2014.09.16

107. 깨달음/

깨달음/사노라면 드라마보다 더한 슬픔이 밀려 올 때 아려오는 아픔과 답답함을 그 무엇으로 대신 할 수 있을까. 풀지 못하는 숙제로 알고 그냥 참고 살아가자니 가슴이 미여진다. 업장과 운명이라 하기 에는 너무 가혹한 현실이다 누구나 이런 경험 한두 번은 겪어 봤을 것인데 그래서 삶은 고행의길 인고의 세월이다. 영원할 것 같은 기쁨과 즐거움은 잠시 잠간이며 좋은 일은 봄눈 녹듯 금방 지나가고 고통과 괴로움은 오래도록 지속되며 지루하다. 이런 일상의 경험이 좋든 싫든 삶의 지혜가 되고 깨달음이다. 깨닫는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지만 알고 보면 별것 아니다. 별 것 아닌 것에 목매여 허송세월하기도 한다. 지나온 영욕의 세월 희로애락은 길든 짧든 한 순간 이였으며 영원치 않다. 그러나 내 것이기에 잊지 못하는 소..

삶이란?? 2014.05.31

106. 순리대로/

순리대로/실시간으로 흘러나오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 기쁨도 즐거움도 화나는 일도 괴로움도 고통도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슬픔까지도 인간사 108번뇌 희로애락이거늘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닥쳐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뿐이다. 세상엔 비난받는 자도 존경받는 자도 할 말은 있다. 그래도 법과 도덕을 지키며 양심적인 자가 더 많기에 세상은 돌아간다. 나는 누구이며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되며 지금 어디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혹시 그동안 나만을 위하여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할 말이 없다. 일시적인 쾌락과 즐거움은 영원치 않으며 반드시 후유증을 남기며 영원한 환희의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고 인고의 세월이다. 낮추고 겸손하며 도리에 벗어나지 않는 양심이 오히려 우러러보게 한다. 내..

삶이란?? 2014.05.31

105. 살다보면

살다보면/지나날 원망스럽고 서운하고 후회스런 것이 어디 한두 개 이든가. 못나고 초라하면 그냥 그렇게 삼키고 살아야 한다. 그렇다고 다 말할 해서서도 안 되며 따져보면 이유 없는 무덤이 어디 있겠는가. 덕과 생각의 깊이에 따라 심지가 드러나는데 심지가 얕으면 사리구분 못하고 마구 촐싹거린다. 못났으면 아프지나 말고 건강해야 하는데 아파서 몰골이 말이 아니면 살아가는 것이 죽을 맛이다. 지나보니 그때가 봄날 이였는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게 아닌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때늦은 뉘우침은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지울 수가 없다. 못나고 어리석어서 그런데 무엇을 핑계 찾아 누구를 탓할 것인가. 다 부질없는 망상이며 멍청하고 염치스런 양심을 탓해야지 그 무슨 말로 포장하고 덧 씌워도 소용이 없다. 그동안 ..

삶이란?? 2014.05.15

104. 아픔/

아픔/남의 아픔이 아무리 큰들 내 소톱 밑에 박힌 작은 가시 하나보다 더 절실하게 다가오겠는가. 어떤 아픔이든 내 것이 최고이며 아프면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막다른 골목으로 가는 아픔이야말로 가장 비극적이며 이보다 더 큰 슬픔과 두려움은 없다 아픔의 고통을 느껴봐야 남의 사정을 헤아릴 줄 안다. 아픔을 아픔으로 넘기지 말고 지혜가 되어야 같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고 더 큰 깨달음 성장의 동력이 될 수도 있다. 아픈 후 나약한 심신 다잡기가 참 힘들다. 주저앉는 자도 있고 한 단계 도약하는 자도 있다. 어쩌든 내 마음은 내가 잡아야 한다. 작은 아픔으로 큰 불행을 막고 깨달음을 얻었다면 아픔은 아픔이 아니며 좋은 예방주사가 된다. 고생과 경험은 아픔의 산물 고통이다. 세상에 저절로 편하게 얻어지는 것은..

삶이란?? 2014.05.13

103. 다 알면 다친다.⑵/

다 알면 다친다.⑵/알면 화나고 괘씸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 알아도 어찌할 수 없고 돌이킬 수 없으면 더 속상하다.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이 딱 맞다. 일상은 찜찜하고 괴로운 것이며 모른척하며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다. 다 알려고 하는 것은 무모한 욕심의 불행이다. 욕심은 끝이 없어 알면 더 알고 싶어 하고 이것이 병이 된다. 모른척하며 편안한 마음 갖는 다는 게 참 어렵다. 살다보면 운명과 팔자라는 것이 있는데 다 알려고 하면 아니 되며 그렇다고 알 수도 없으며 있는 그대로 순리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운명과 팔자는 거역할 수 없는 것이다. 삶은 양파껍질처럼 까도 까도 까야할 것이 계속 나온다. 다 까면 아무것도 아닌데 완벽하고 완전하고 후련한 것은 없다. 깨달음이란 다 알고 능통한 것이 아니라 ..

삶이란?? 2014.05.07

102. 다 알면 다친다.⑴/

다 알면 다친다.⑴/많이 아는 것은 좋지만 알아야할 것을 알아야지 이것저것 다 알려고 하면 다친다. 그러면 모르는 것만 못하고 도리어 화가 되어 불행을 자초하니 모르는 것이 약이 될 때가 있다. 알기에 의심증과 불신이 생겨나기도 한다. 적당한 선에서 모르고 넘어가는 것도 지혜다 그래서 알면서도 나는 “못 봐는 거다” “모르는 거다”라고 한다. 그런다고 잊어지지 않으며 알면 괴롭다.끝까지 속속들이 다 알면 시원할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답답하다. 나만이 알고 있는 들어나지 않은 나만의 양심 평생을 따라 다니며 괴롭히고 때로는 묻음까지 안고가야 한다. 남들이 알면 얼마나 뻔뻔스럽고 파렴치할까 그러나 모르기에 척하며 살아간다. 명경 알 같이 다 들어내어 살수는 없지만그래도 삶에는 도리라는 것이 있다. 부도덕함에..

삶이란??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