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莊子)께서 말씀하신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8가지 과오(過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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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책(做錯) : 자기 할 일이 아닌데 덤비는 것
2.망령(妄靈) : 상대가 청하지도 않았는데 의견을 말함
3.아첨(阿諂) :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말하는 것
4.푼수(分數) :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을 하는 것
5.참소(讒訴) :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
6.이간(離間) : 타인의 관계를 갈라놓는 것
7.간특(奸慝) : 나쁜 짓을 칭찬하여 타락시킴
8.음흉( 陰凶) :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
상대방의 속샘을 뽑아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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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山多月色 공산다월색
孤往極清遊 고왕극청유
情緖爲誰遠 정서위수원
夜闌杳不收 야란묘불수
텅빈 산에는 달빛만 가득한데
홀로 깊은 산에 한가롭게 유람하네.
그리운 마음 누구를 위해 멀리 가는지.
밤은 깊어도 아득한 마음 걷히지 않는구나.
出處 : 한용운(韓龍雲 1879~1944) 스님의 시.
달을 감상하며 쓰신 시로 제목은 완월(玩月).
https://youtu.be/GLn0eMSskKY?si=mWhSFHW1WUebZH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