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정도.순리

41. 중우정치

초막 2025. 10. 4. 15:07

중우정치(衆愚政治)
/
깊고도 깊은 오묘한 세상살이
어찌 단박에 다 치유하려 하는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다
내 보고 듣고 말하는 게 다가 아닐진데
한심하고  멍청하고 어리석음 이로다
/
어리저리 얼키고 설킨 세상사
역사적 관점으로 할 말도 많고
그 어느 것도 정답은 없는데
정치는 정답인양 호들갑을 떤다
훗날 역사가 후손들이 평가 한다
/
어느 시절 어느 때가 희망이 있었고
국태민안 살기 좋았고 평안했을까
이마져도 할말 못하고 평가 다르면
국론은 사분오열되어 가는 거며
법치에 민주주의 꽃 지방자치까지
제도적으로 완벽을 갖추었으나
운용의 묘가 문제로다
/
아직도 떧어고치고 다듬고 수선정비 중
시대적 개혁보다 힘의논리 정치논리다
지역 집단 계층간 보이지 않는 갈등
표심따라 패거리 팬덤정치시대로 간다
알면서도 어찌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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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牛天性本難馴 야우천성본난순
細草平田自在身 세초평전자재신
何意鼻端終有索 하의비단종유삭
牽來牽去摠由人 견래견거총유인
들소의 천성은 본래 길들이기 어려워
넓은 들 풀밭에서 제멋대로 노니네.
어찌하여 코끝에 고삐 달려서
끌려 다님이 모두 사람에게 매였는가.
出處 : 고려시대 선승 원감충지(圓鑑沖止 1226~1292)의 시.
題目 : 野牛頌(야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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