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奉陰違(양봉음위)
겉으로는 복종하나
속으로는 따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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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이끌어 가는 게 정치라
정치를 떠나 살 수 없으며 정치인 욕을 하면서
정치는 선망의 대상 정치 하려고 한다
그들은 많이 배우고 많이 알고 지도자 급이며
개인적으로는 다들 훌륭한 분들인데
정치판에 들어가면 권력에 물불을 안 가라고 다툰다
정치는 생물 어디로 튈지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으며
배신자 프레임이 씌워져 낙인찍히면
정치생명 끝나고 불명예 퇴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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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하면 부와 명예 권력을
한꺼번에 다 가지려 하다가 그런 거 같다
이권개입 비리 많은 집단이 정치권력인가
정치인 유명인사가 되기는 힘든데
후원자 밀어주고 봐주는 자가 있어야 된다
그렇게 지위를 확보하면 은혜를 저버리고 배신
더 큰 권력을 가지려고 배신의 비수를 꽂으면
배신자 프레임 씌워져 생 매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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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80여 년의 정치사 울고 웃으면서
한 시대를 풍미 호의호식하며 세상을 떠나갔다
지금도 피 티기며 계파싸움 하고 있는데
조선시대 당파싸움이나 다를 바 없다
말의 논리 주장은 누구나 다 맞고 옳다
그 반대 측면의 주장도 만만찮으니
이념 논쟁 들고 나와 과거사에 프레임 씌워져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이념 사상타령이다
피아구분 적으로 나누는데 통합 화합이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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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보수 진보 극우 극좌 이런 식으로 나누어
말의 프레임 씌우기 전쟁 같다 (중도가 최고)
말의 주장 내용을 보는 게 아니라 피아구분
극우나 극좌는 나쁜 것, 프레임으로 초토화 된다
이러면서 통합 화합을 외치니
이 얼마나 모순되고 왜곡된 생각인가
말꼬리 잡고 물고 늘어지면 끝도 없고
대선은 선전선동 여론몰이 이슈화
같은 패거리 팬덤정치의 막장드라마 극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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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나면 논공해상 떡 나누어 먹기
또다시 분란이 사달이 난다
주류 비주류 갈리며 계파가 형성된다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영원한 충신도
중도에 믿음을 저버리는 배신자도
의리의 사나이 상남자도 있었다
알지만 누군지 말해서 무엇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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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을 떠나더라도(못 먹더라도)
먹던 우물에 침은 뱉지 마라
최소한의 도리 의리는 지켜야 한다
정치는 말의 기술(화술)
말 바꾸기 교묘한 변명 말의 달인
믿지 않는 불통 불신의 시대인가
정치는 감정이 아니라 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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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단순 표심 따라 간다
표가 된다면 어디든 갑니다
옳고 그름 정의가 아닙니다
독재가 좋다할지라도 표가 많으면
그리로 휩쓸려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지지 홍보에 앞장 설까.?
계몽 바로 세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회의 정의 국가의 흥망성쇠 발전보다
본인 개인의 입신영달 출세만을 생각하는데
그까짓 것 당적 하나 변경 옮기는 거야 우습지요
노선 이념 정신 소신이니 하는 소리는
입에 발린 소리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