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등들판

52. 극우

초막 2025. 3. 7. 11:20

《나는 기꺼이 극우가 되겠다!》
      (方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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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좌파와 우파가 존재한다.
좌우가 균형을 이루며 국가를 발전시키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이다.
영국에도 우파인 보수당과 좌파인 노동당이 있다.
보수당은 영국의 정통성과 경제 성장을 중시하고, 노동당은 노동자의 권익을 우선시했다.
그러나 노동당 집권 시기에는 노조의 장기 파업과 투쟁으로 경제가 악화일로였다,
결국 마거릿 대처 총리가 강성 노조 개혁을 통해 영국을 다시 경제적 부흥의 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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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한민국에서의 좌우 개념은 영국과는 다르다.
대한민국의 우파는 자유민주주의, 경제 성장, 국가 정통성을 지키는 가치관이다.
반면, 좌파는 평등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는 강성 노조를 앞세워 장기간 파업을 일삼으며
경제 발전보다는 정치적 투쟁을 일삼는 것이 북한의 이념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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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정한 "진보"는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우파에 가까우며,
좌파는 과거의 이념을 고수하는 복고적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좌파가 "진보"라는 이름을,
우파가 "보수"라는 이름을 갖게 되어 반대의 개념이 머리에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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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25 전쟁 이후 전쟁만으로 남한을 장악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가난하지만, 머리 좋은 젊은 학생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며
정치, 사법, 교육, 노동계 등으로 침투시켰다.
일명 "김일성 장학금"을 받은 이들이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고,
그들이 정치권을 장악하면서
대한민국은 점점 혼란으로 빠져들어 지금의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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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국가다.
하지만 요즘은 특정 세력이 반국가적 활동을 합법인 양 폭거하고 있다.
대통령의 합법적 계엄을 반정부 자들이 이 기회를 재빨리 조직적으로 움직여
계엄을 내란으로 뒤집어씌우고
대통령을 강제로 구속한 후 헌법재판소를 통해 탄핵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것이 정권을 강제로 빼앗기 위한 실질적인 내란이 아니고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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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들이 합법성을 내세우며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지만,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졌고
거대한 입법의 힘으로 정부 마비 사태를 조성하고
정의를 왜곡하며 대한민국의 정통성마저 흔들었다.
/
정작 내란을 일으킨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이러한 과정에 개입해 정권을 찬탈하려는 자들이다.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는 것이 극우라면, 나는 기꺼이 극우가 되겠다.
자유대한민국의 법치와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가 극우라면,
나는 기꺼이 극우가 되겠다.
/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한 세계 경제 대국을 만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가 극우라면
나는 기꺼이 극우가 되겠다.
문재인 정권의 이적 행위와 범죄자 이재명이 대표인 민주당이
독재당이라고 비판하는 것이 극우라면
나는 기꺼이 극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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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 소중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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