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등들판

45. 평정심

초막 2025. 2. 25. 10:13

평정심
/
삶에 대한 무수한 생각
정답도 없는데
만지작 거리면 뭐하나
아쉬움과 후회인지라
지나면 다 부질없다
/
그 놈의 정 때문에
아쉬움 미련 때문에
어리석은 작자가 되는 구려
그게 삶이고 인생이노라
/
희로애락 생노병사
세월이 병주고 약주고
마지막에 소리없이
모두 다 거두어 가니
이보다 더 공정하고
공평함이 어디 있겠는가
/
다음 생이 있는지 없는지
무슨 심판이 내려 질지
아무도 모르는데...?
뜬 소문만 무성하다
/
즐거움도 기쁨도 슬픔도
노여움도 감정이 요동친다
평정심 잘 유지하여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며
그렇게 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은데
평정심이 관건이로다
//
大道廢하야 有仁義하고
智慧出하야 有大僞하고
六親不和하야 有孝慈
國家昏亂하야 有忠臣이니라.
큰 道가 무너지고서 仁과 義가 있게 되었고,
智慧가 나오고서 큰 거짓이 있게 되었고,
六親이 和目하지 못하고서 孝道와 慈愛이 있게 되었고,
나라가 昏亂하고서 忠臣이 있게 되었다.
出典 : 道德經(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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