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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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란
말과 행동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 살아간다
내가 그렇다고 하면 틀리든 맞든
정답이며 운명되어 그렇게 산다
성공과 실패 어떤 것이든 결과론
그렇게 한 세상 살다가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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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고 탓하지 마라
내가 그러면 내 주위도 그럴 수밖에
무엇이 생각나고 아쉽고 후회스러운가
그것이 삶인지라 곰곰이 느껴보라
마음으로 살지 못한 날이 더 많을 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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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도 결실도 마지막에 맺는 법
호들갑 개지랄 떨어봐야 말짱개털
오기 객기 허풍 바람이었는지라
구차한 변명 설명 예가 필요할까
나는 나를 너무 잘 아는데....
그렇지만 얽매여 살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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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화두 정답을 찾아 헤매지만
이렇다 할 그런 건 없으며 허공이다
풀리면 더 이상 화두가 아닌데
삶의 화두 정답이 있는 양 호들갑인가
오늘도 풀리지 않는 화두를 잡고
헤매다가 가는 것이 삶이고 인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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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더 바라는가
세상 자연의 순리는
심고 뿌린대로 거두는 법
그대로 받아 들이면 담담 편안하다
그 언젠가는 죽음이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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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飮水成乳 蛇飮水成毒
(우음수성유 사음수성독)
소는 물을 마셔 우유를 만들고,
뱀은 물을 마셔 독을 만든다.
같은 물도 누가 마시냐에 따라 다르게 발현(發現)됨을 이름.
出典 : 지눌(知訥 1158~1210)국사의 誡初心學人文(계초심학인문)
지눌국사는 타락한 고려 불교를 개혁하였으며 조계종(曹溪宗)을 창시하였고
돈오점수(頓悟漸修 :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점진적 수행)를 주장했다 합니다.
https://youtu.be/anwY7B-rA7c?si=Kbg6hZ3i9Owx5T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