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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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 보니
많은 것이 떠 오르며
세월 빨리도 갔구나 하지만
1년이 얼마나 긴데, 욕심이며
세월가고 늙어가는 줄 모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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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도 엄청 많이 변했고
좋아지고 편리해 졌는데
글쎄? 별로 모르고
그냥 그렇게 살았고
지금도 대충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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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못 살고
빈부의 격차도 큰데
걍, 그렇게 사나봐유
세상은 가진자 힘있는 자
목소리 큰 명예 권력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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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도 교통 통신 편리하고
물 맑고 공기 좋은데
왜 도시에 수도권에
반이상 몰려 북적일까
편리하고 돈 되니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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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예전이나 지금이나
유행가 가사 말 처럼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정답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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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고 능력없으면
말짱개털....
도루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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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近易知 禍遠難見
(복근이지 화원난견)
복(福)은 가까워서 알기 쉽고
화(禍)는 멀리 있어서 보기 어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