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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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온 날 돌아보면
훌쩍 지나간 거 같은데
그때 당시는 일도 많았고
힘들고 지루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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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먼저 간자나
만수무강 오래 산자나
떠나고 나면 곧 잊어버리고
영원치도 않으니
삶의 길이가 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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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이라 하기도 하나
하루해가 얼마나 긴데-욕심?
몇 시간 며칠을 더 살려고
산소 호흡기 연명도 하고
수술도 재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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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저세상 갈 거 같으면
연명치료 중단 서약도 받는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1분 1초가 아깝고 소중하나
길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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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려시대 사람들
지금 하나도 없고 삶의 길이
별 의미를 못 찾는다
제사 때 고조부나 증조부나
다 같은 조상이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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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인생(세월) 무상이라??
더 살고 싶다는 욕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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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오래 산들
그 욕심을 다 채우겠는가
삶 자체가 천국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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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水無香 眞光不輝
(진수무향 진광불휘)
참된 물은 향기(香氣)가 없고
참된 빛은 반짝이지 않는다
진짜 빛나는 것은 화려하지 않게 빛나는 것이다.
出典 : 道德經(도덕경)
https://m.youtube.com/watch?v=6dyHCy8ic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