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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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나날들
흐르는 세월 역사를 생각하면
무심하고 덧없는 세월이 인생인가
세상은 하나하나 집착하며
더 많이 가지고 더 살려하다가
그렇게 무심하게 떠나간다
알면서도 몸과 마음이 따르지 않고
생각뿐이로다 그러니 편치 못한다
/
역사적으로 보면
시대를 잘못 타고나
젊은 청춘 제명을 다하지 못하고
억울하게 떠나간 영혼들도 많다
사후에 유공자로 받들고 새겨본들
산자의 체면 양심 미안함인가
하지만 떠나간 자는 말이 없다
/
무명의 잡초로 산 자도
모나게 별나게 산 자도
호구지책 모질게 산 산도
유명세 떨친 영웅호걸도
초라한 서민도 걸인도
세월 앞에 장사 없으며
모두들 그렇게 떠나갔다
/
지금은 저출산 고령화로 요동치며
정치는 가진 자들의 밥그릇 권력 싸움
매일 호들갑 요동치지만
곧 깨닫게 될 텐데
/
신라도 고려도 조선도
천년을 못 버티고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호는 백 년이 안 되는데
이대로 몇 년을 이어 갈까
/
저출산 고령화에 지구 온난화로
지구촌 곳곳 자연재해 강도를 높여 가는데
홍수 가뭄 태풍 자진 폭설 혹한 혹서 기타 등등
그리고 4-5년 주기로 찾아오는 바이러스 질병
싸스 메르스 코로나 다음엔 무엇이 찾아올지
이것도 강도를 높여 가는데
/
쓰레기 대란은 생활환경문제로
삶을 서서히 압박해 올 것이다
저출산 보다 더 시급한 것은 고령화
이것은 피해 갈 수도 없다
초고령사회 노인복지 장례대란은
사회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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