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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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암자의 수행자는
가부좌 틀고 앉아 무슨 생각?
무엇을 위해 고행정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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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적 진솔한 나를 느꼈으면
인생이 삶이 달라졌을 건데
어쩌면 껍데기 허울만 쫓아
좌충우돌 허둥지둥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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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알고 나만 볼수 있는
내안의 나 진솔한 "참나"에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가
염세주의 허무주의가 아닌
현실을 직시한 "참나"를 보자
그러나 세월은 그렇게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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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나 "참나"는 나를 잘 아는데
그렇게 막은 것은 무엇인가
오기 객기 체면 욕심 집착 허상
오묘한 세상살이 있는 그대로
현실에 순응하는 달관의 경지
번뇌 망상 사라지고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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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 최고 가치는
내안의 나 진솔한 "참나"와
소통하며 현실을 직시한다
능력 영향력 힘의 의지력
분별 이타심 구분 짓지 말구
마음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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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建康)은
몸을 단련(鍛鍊)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幸福)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幸福)의 씨실과 불행(不幸)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