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96. 잡생각

초막 2023. 2. 26. 20:58

(잡생각)
내가 만약에 살다가 죽는다면
슬퍼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란 생각을 해본다!!.ㅋ  
집사람은 남편인 내가 죽으면
제법 슬프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으면
그리 슬퍼 안할수도!!..ㅋㅋ
그리고 내 자식들은 글쎄!!..
부모가 돌아가셨으니 좀 슬프기는 하겠지만
시일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고 또한 잊어버릴듯!!..ㅋ  
그다음은 또 누가 있을까??..
형제가 살아 있으면 많이 슬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본인의 가족이 다 있다면 그리 슬퍼 안할수도!!..ㅋㅋ  
그다음은??.. 이제 슬퍼 해줄 사람은 없는것 같네!!..ㅋㅋ  
/
엄마가 돌아 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요즘은 죽음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다!!..
나는 몇살까지 살까??..
병치래는 오래하지 않을까??..
치매는 언제쯤 올까??..
내가 먼저 죽을까 아니면 집사람이 먼저 죽을까??..
내가 먼저 죽는것이
뒷처리 해주는 사람이 있어 좋을것 같은데  
또 집사람을 생각하면 내가 뒷처리 해주고
나는 나중에 죽는것이
도리고 좋을것 같기도 하고 등등…..
/
요즘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또한 사후 아무리 정신이 떠난 몸뚱아리 라지만
용광로 같은 뜨거운 곳에 들어가
나에 육신을 한줌에 재로 만든다고 생각하니!!..
아이구 무셔워!!..ㅎ  다른 방법은 없을까??..ㅋㅋ  
죽으면 그냥 육신이 자연적으로 사라지면
좋을것 같은데!!..ㅋㅋ  
아이고 모르겠다 사는날  까지
그냥 즐겁게 열심히 살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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