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48. 봄날은 간다

초막 2023. 1. 13. 15:11

봄날은 간다
/
세월따라 늙으가네유
부모,자식,배우자,친구
누구도 대신할수 없으며
잠시잠깐 완화 속임수?
그렇게 봄날은 간다
/
슬픔 고통 아픔 괴로움은
내생각 내것이 최고이며
먼저 떠난 자들을 생각하면
그들도 말할수 없는 고통인데
그게 죽음으로 가는 길이다
/
그 길은 고통 고독 괴로움
나 홀로 새기고 받아 들여야
태어나고 죽음은 자연의 순리
삶의 과정 생로병사 희로애락
아침이슬 영롱하나 반나절이다
//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의 소풍 길에
우린 어이타 인연 되었을꼬
/
봄날의 영화
꿈 인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그 뻔한 길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후회 했겠지!
(모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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