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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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잘못)는 알고도 모르고도 짓는데
알고짓는 자는 잘 피해 빠져나가고
모르고 짓는 자는 법망에 걸려든다
그래서 초범은 형량이 낮고
재범은 갈수록 가중 처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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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법을 피해 가는 자도 있고
법의 잣대는 아니더라도
도덕적 순리를 벗어나면
어느 경우든 벌은 피해도
마음(양심)은 편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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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죄지어 벌 받는 자도
요리조리 피해 가는 자도 있고
죄없이 벌 받는 자도 있는데
그래서 교도소 안보다 밖에
파렴치범이 더 많은데
법의 잣대는 공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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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찰이 잘해야 하며
이들이라 죄 안짓고 잘 할까.
어쩌거나 알고 죄를 지으면
양심의 가책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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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을 보면 네탓 남탓
핑계 변명으로 잘 버티고
피해가며 공방으로 간다
정치야말로 법치가 확립되어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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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만족은 절대적이 아니라
도덕적 비교우위 상대적이며
어리석으면 분수를 모르고
자꾸 위로만 가려고 한다.
숙이고 낮출수록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