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65. 편안한 자리

초막 2022. 7. 18. 16:50

편안한 자리
/
생명체는 편안한 곳을 찾는다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자연의 순리 인지상정이며
그런데 그게 맘대로 되든가
과정은 험난하고 고달프다
/
때로는 힘들고 불편해도
그게 편안할 수도 있는데
정신과 물질로 나누어보면
정신(마음)이 우선시되나.
건강을 잃으면 다 잃으니
건강 유지가 최고지요
/
좋은 말도 물질도 넘쳐나며
세상은 천태만상 자유?
어디에 방점을 두냐에 따라
왔다리 갔다리 한다.
내 머물 곳은 어디메뇨
그 자리 찾으려 하지만
지금의 자리가 최고다
/
그렇지만 세월은
걍, 놔두지를 않으며
영원한 것은 없나 보다
정처 없이 떠도는 수행
그곳이 편안한 자리일까?
그것은 수행자의 마음이라
/
수행이 일상
일상이 수행이면, 즉
수행이 생활화되면 편안하다
관념적인 생각들은
영원한 미스터리며
알려고 해도 알수 없다
/
양보하고 지는 것이
편하면 이긴 것이고
쟁취하고 이기고도
불편하면 진 것이다
https://youtu.be/EE6cR6xFr-U

'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7. 修身齊家治國平天下  (0) 2022.07.26
66. 백년대계  (0) 2022.07.19
64. 신(귀신)  (0) 2022.07.17
63.믿음  (1) 2022.07.08
62. 요지경 세상  (0)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