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42. 의지

초막 2022. 6. 16. 23:37

의지
/
몸은 따르는데 마음이 안 따르고
마음은 번한데 몸이 안 따르고
몸이든 마음이든 답답하다.
젊을때는 몸은 따르나 마음이 못 미치고
늙어서는 마음은 번한데 몸이 안 따른다.
/
주위의 모든 상황(반응)은
내가 깔아놓은 내 인연이며
나를 한계를 벗어나겠나.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순간을 모르는 척 하는 게
염치(양심)가 아닌가 싶다.
/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말과행동
참고 산다는 게 답답 고욕이지만
그렇게 절제하며 사는 게 인생이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했지만
자유롭게 다하면 순간은 즐겁지만
뒤 끝은 안 좋고 부작용이 따른다.
/
욕심이 쌓이면 질병이 되고
오래가면 암으로 발전 치명상
많고 좋은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며
순간을 잘 참고 견디는 것이 지혜며
알면서도 안되는 것은 절실함
의지의 부족 함이다.
/
조언도 충고도 타산지석도
내 격에 맞아야 통하며
간접적인 경험도 있으나
관심이 없으면 그렇고 그렇다
가치관 따라 세상은 천태만상
운명도 의지따라 갈리네
//
何常師之有  하상사지유
어찌 일정(一定)한 스승이 있으리오.
성인(聖人)에게는 
일정(一定)한 스승이 없음
대분망천(戴盆望天)

'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4. 선출직  (0) 2022.06.18
43. 5분 추적  (0) 2022.06.17
41.평범한 삶  (0) 2022.06.14
40. 개혁과 혁신  (0) 2022.06.13
39. 권력  (0) 202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