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33. 분별심

초막 2022. 4. 24. 13:45

분별심
/
세상만사 돌아보면 희로애락 들끓고
불편함 편리함 좋은거 나쁜거 두루두루 
내 마음 어디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같은 사안도 극과 극을 달리한다.
분별심 필요하지만 집착 편견에 빠진다.
/
때되니 하루해 가고 계절도 바뀌고
삶의 순리지만, 불편할 때가 많고
힘들고 괴로운 날도 있네, 이 또한
분별심에서 오는 집착과 욕심
만만하고 편안한 곳이 있으랴
/
생각은 할수록 깊어지며
비교하면 끝도 없으며
욕심과 아쉬움도 그러하며
부족하고 모자랄때 그치며
삶의 만족과 정답은 없다
/
좋은 것을 좋은 줄 모르고
나쁜것 나쁜줄 모르는 어리석음
지나서 깨달음은 후회다.
분별심, 오기 객기가 아닌
도리 정도 순리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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