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설
/
삶이란?
그렇게 맴돌며
그래그래 살다가
그렇게 지는 건데,
그게 뭘까?
아무도 모르는 것이며
그래도 뭔가는 있겠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궁금증 설만 난무한데
역술가 철학가 무속인 종교인
아리송한 말은 애를 태우지요
/
그래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지난 일 이리저리 꿰맞춰 보면
이해가 되고 설명이 되나.
다가올 앞날은 글쎄요?
알면 신이지요.
신의 존재는 모르기에
알려고 하면 안 되며
알면 신이 아니지요.
믿음의 신념이
적대적이고 강하면
그게 신앙입니다.
/
잊지못할 아련한 추억들
그립기도 아쉽기도 하나.
다시 돌이킬 수는 없으며
그렇게 과거에 묻혀 살며
그리움 아쉬움 번민의 연속이라
그러면서 미래 희망을 꿈꾸지요.
과거없는 현재
현재없는 미래는 없으며
언젠가는 미래는 현재
현재는 과거가 되어
사라지는 게 순리며
윤회설로 돌고 돌아
전생 현생 후생으로 이어질까.
/
유행가 가사처럼
돌고 돌아가는 인생사
돌다보면 맹 그자리
그래도 세월은 가고
세상은 변화를 거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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