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야기

68. 삶의 순리/

초막 2020. 9. 4. 16:54

삶의 순리

/

올여름은 코로나,긴장마,수해,태풍,

정치공방 등으로 왁자지껄하다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 부니

여름도 더위도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늙었겠지요.

/

때되면 순리대로 흘러가는데

마음은 어딘가 갇혀있고

매여있는 거 같지요.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으면

지금의 공기처럼 시원할 건데

비올땐 비 눈올땐 눈이 내려야죠,

그렇게 춥고,덥고 하면서

공평한거 같지만 불공평하고

불공평한 거 같지만 공평한게

세상의 순리입니다.

/

죽은자가 애닮고 그립고 보고싶어도

돌아온다면 아수라장 난리가 나겠지요.

때되면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와야 하는데

저출산으로 몇백년 후에는

나라의 존폐 위기라고 하나

너도나도 주인공은 아닙니다.

/

도리,정도,순리대로

산다는 게 쉽고도 어렵네요.

그 기준이 무엇인지?

요즘의 시대적 화두는 가짜뉴스

여론몰이 화려한 말장난은

세상을 들었다났다 하며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그런시대로 가는건 아닌지

끝은 어디며 어디로 가나요.

/

삶의 정답은 없으나

느끼는데 그 묘미가 있으며

어떠하든 엿장수 맘대로이니

그래서 정답이 없습니다

죽음이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거고

삶과 죽음의 구분은 간단하나,

내면의 세계 깊이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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