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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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게 보고듣고 말하고
뭔가 꺼리가 있어야 잼나지요.
이슈.야기꺼리가 넘쳐나 혼란스러운데
암까마귀인지 숯까마귀인지 모르겠고
서로 가짜뉴스라고 하니 헷갈립니다.
보고싶은거만 보고듣고 말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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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도 가짜뉴스도 여론몰이 세몰이에
다 묻히면 표플리즘이 장땡이지요.
지난 총선에서 잘 보여 주었으니
국민의 준엄한 명령 서민이라 하면
모든것 덮는게 정치인지 모르나.
일방적으로 잘 굴러갈 거 같디만
몇 달 지나니 지지율 뒤접어졌다는
이무슨 황당한 개소리 인가유
화려한 미사여구 말장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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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코로나19 다시 창궐하니
여론은 또 춤을 춘다는데
가짜뉴스가 진짜뉴스가 되고
진짜뉴스가 가짜뉴스가 되나 봅니다.
판단기준도 믿음도 불신도 내 마음이지요.
사안 하나하나 야기해봐야
결론 없는 다 아는 사실인데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거고
신문도 방송도 유튜브도 개인방송도
정말 공정하고 중립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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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거만 보고듣고 말하니
호들갑을 떨어도 별 영향력도 없지요.
그래서 요즘의 화두는 가짜뉴스인데
선거때는 현명하고 똑똑하다고 추켜세우디만
가짜뉴스도 구분못한다 하면 섭하지요.
왜곡된거는 있으나 가짜뉴스는 없습니다.
가짜뉴스라면 왜 그런지? 이유가 있을거고
그런 것이 왜 먹혀들어 갈까요?
역으로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요.
단순 사실관계는 확인하면 금방알고
확인된 가짜뉴스는 통하지 않으며
해명만 확실하면 봄눈녹듯이 사그라집니다.
내 부족한 논리는 눈감고
세상탓 남탓 탓.탓.탓만 하면
불통의 시대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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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오든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국민들의 문맹율은 세계 최저고
교육 수준은 세계 최고인데
선거때면 늘 했던말, 국민들은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추켜세웠던.
그 말을
정치권은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