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야기

61. 격세지감/

초막 2020. 8. 10. 16:00

격세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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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전 베이붐세대 학창시절

지금의 사회(발전)상을 상상이나 했을까요.

그랬으면 엄청 잘살고 있을건데.

오늘도 세월은 멈추지 않고 흐르며

50연전이 있었다면

앞으로 50여년 후도 다가올 텐데.

그때까지 몇 명이나 살지?

/

지금의 풍상으로 보면

저출산으로 인구는 급격히 줄어들고

의료기술 발달로 수명은 연장되지만

인간의 한계수명이 있기에

장례(화장) 대란(혼란)이 일거고

생활이 편리해지고 좋아지는 만큼

쓰레기 대란도 올 거고

공기와 수질은 더 나빠질 거고

코로나 같은 신종바이러스 출현으로

유행병도 가끔 일어날 거 같고

이리저리 생각하면 안 좋은 게

더 많이 떠오르는데 기우는 아니지요.

/

이런 것에 대한 걱정이나 대처는 없고

정치는 이념논쟁으로 몸살을 앓으니

걱정스럽고 한심하며

사람(국민)들이 깨어 있으니

너도죽고 나도죽는 전쟁이나 독재는 없을거고

대신 지연 학연 혈연 집단이기주의나

님비현상이 팽배해져 경제성장은 둔화될거고

과격한 데모나 바람몰이 여론몰이가 판을 치겠지요.

/

지난 50여년은 예측 못 했지만.

다가올 50여년은

대략 이렇게 흘러가지 않을까요

그때는 베이붐세대는 이 세상에 없으니

쓰잘데기 없는 걱정(생각)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

隔世之感(격세지감)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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