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사람

105. 그때 그 시절

초막 2020. 8. 6. 13:47

그때 그 시절
/
인터넷 곳곳에 돌아다니는 박정희 야기는
너무 많아 공(功)이든 과(過)든 잘 알지요
자료(기록)도 산증인도 있어 대부분 사실이나
오래된 과는 증거가 부족하며
부풀려지고 왜곡된 거도 있지요
/
박정희가 자란 시절은 일제 강점기라
그시절 대부분 일본식 교육을 받았으며
어떤 탈출구가 없었고 해방을 맞고는
그 때를 토대로 불안한 정부가 수립되었고
그후 6.25를 겪으면서 나라가 비참했지요
/
박정희가 집권한 60년대 초는
헐벗고 굶주리고 먹거리가 부족하여
보리익기도 전에 베어서 먹는(보릿고개)
초근목피의 시절이였습니다.
거리에는 걸인들과 상이군경이 넘쳐나
시골 오지 마을까지 구걸자들이 몰려왔고
도시 주변엔 넝마주의자들도 많았지요
마을 길흉사가 있으면
걸인들의 생일잔치 날이며
구걸로 연명해 나갔으며
이게 6-70년대 중반까지
내가본 대한민국 풍경이였습니다
/
1962년부터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발전을 거듭하여
62년도에 우리보다 더 잘살았던
미안마 필리핀 북한등의 국력은 
지금 우리의 상대(적수)가 안 되지요
의료보험 그린벨트 산림녹화 자연보호 고속도로
지하철 중화학공업 농업기반(신품종개발) 
모든 생산(생활)기반시설의 기초는 
박정희때 구축되어 발전하고 있으며
지금 일부는 훼손된 거도 있습니다.
/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5년단임제 대통령들이 여러명 거쳐 갔는데
대선때면 매번 지난 박정희를 떠 올리며
혹자들은 박정희 18년을 세뇌교육? 하는데
하지만 함께한 구세대들은 많이 물러가고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신세대들이 더 많은데
박정희 지지율은 더 높아만 갑니다
이유야 경제 때문에 그럴거 같은데
역사의 가정(假定)이란 없지만
박정희 시대가 없었다면
아프리카 후진국이 떠 오릅니다
/
서거 당시 낡은 허리띠를 매고 있어
군의관이 깜짝 놀랐다는데
지어냈거나 연출한 거는 아니고
평시 검소한 생활상이 단면이지요
박정희 일화는 대부분 
다 알려진 객관적인 사실인데
대선 때면 박정희 야기가 요동치지만
방송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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