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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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세상살이 생각나는 거도
하고싶은 말도 많은데
다 야기하면 궁상,넋두리,푸념,
불평불만 잔소리가 되겠지요
세상물정 잘은(다는) 모르지만
산전수전 다겪은 중년? 알만큼 알 나이인데
모르는 것은 무엇이고 알고싶은 건 뭔가.
고스톱 9단 눈치9단 잔소리9단 단증도 많은데
편안한 자리는 마음9단 공감9단 뿐이로다
멍멍 짖는 소리만 하면 뭐가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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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정련하고 훌륭한 말과 글들이 넘쳐나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안착하지 못하고
내 보고 싶은거만 보고듣고 말하는 세상
뭐를 봐도 말짱 개털 ㅎㅎㅎㅋㅋㅋ
운다고 궁상 떤다고 들살지긴다고 될일도 아니고
조용히 지난날 음미하며 세상을 관조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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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꿈틀거리며 원망스럽다면 갈길이 멀고
편안하게 다가오면 비우고 내려놓은 마음이며
세상이 어떠하다고 해봐야 말짱 도루묵인데
같은 시대를 살며 성향은 비슷한데 취향이 다르니
세상 바라보는 시각은 천차만별이네유
어느 하나로 이거다 하고 정해진 거는 없으며
세상 감사와 고마움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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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비교하기 나름이며
내마음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편안한 자리도 불편한 자리도 될수 있는데
이만큼 살아 왔는데
어디간들 못 어울리고 공감 못할 것이 있겠나요
맞추어서 공감해야지요
그리고 웃고 살아야죠
ㅎㅎ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