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추억

97. 향수(鄕愁)

초막 2020. 1. 19. 23:43

향수(鄕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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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고향을 생각하면

그립고 아리하게 다가오나.

막상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불편하고 서글퍼서 몸서리 칠거다.

그만큼 환경은 편리하고 좋아졌으나

세상의 변화를 못 느끼며 살지요.

세상이 아무리 좋아지고 변해간들

기억(향수)은 지울 수 없기에

가끔 떠 올려 봅니다.

/

아래 겨울 영상을 보면서

꼭 저대로는 살지는 않았지만.

지난날 엇비슷한 생활환경

저런 풍경이 낯설지 않기에

영상물을 올려봅니다.

/

어제의 뉴스를 보노라면

재벌 회장님도 장수했지만

그렇게 가시니 별수없고

해외에 가서 등산길에

안타까움은 마음이 무겁고

무상함과 황망함이 밀려옵니다.

/

이렇게 지난날의 영상물도

오늘의 뉴스도 주변도

모두가 깨달음의 장인데

나이 들어갈수록

지난날의 생각으로

돌아가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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