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기

25. 즐거움

초막 2019. 9. 30. 01:09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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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즐거움은

먹는즐거움.보는즐거움,듣는즐거움,

느끼는즐거움,하는즐거움 기타등등 많은데

그중에서 먹는즐거움이 최고가 아닐까.

그래서 어딜가나 먹는거부터 꺼내놓고

없으면 찬물이라도 마신다.

/

즐거움..보람.희망이 없으면 못산다.

고생스러워도 희망.보람을 느끼면 즐거운데

그것이 뭘까.

성철스님은 10년을 장좌불와 앉아자며

산밖을 나가지 않고 수행을 하셨는데

내면에서 올라오는 뭔가?

느낌(깨달음)이 있기에 가능하지

그렇지 않고서는 버티기 힘들 것이다.

내면의 세계에서 형성되는

가치관을 잘 다스려야 안정되고

즐겁다고 할까 행복하다고 할까

좌우간 잘 다스려져야

일상이 편안하고 바른삶을 산다.

/

불안하면 정신병자가 되기도 하고

사고를 치거나 정상적인데서 벗어난다.

이런 기본이 흔들리면 불행해진다.

쉽게 말하면 마음이라 할수도 있는데

그것 다루기가 어디 그렇게 쉬운가.

수도승이 되면 비우고 내려놓았다??

평생을 누더기옷 걸치고 검정고무신 신고

맛나는거도 못먹고 그래도 편안한 것은

다 이유가 있을거고 알려고 해도 모른다.

일반중생들이야 그게 고고하게 보여

따라해 보지만 어림도 없고

현 상태에서 자성을 다스려야 한다.

/

뭘 한다는 것은 표내거나 기여함인데

그리고 자랑하고 싶기도 하구

댓가를 바라기도 하구

오만해지고 군림하고 싶기도 한데

그 마음이 어떠하냐에 따라

남을위한 봉사희생일수도 있고

자기만을 위하는 이지적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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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삶 자기가 살아가지만

그릇의 크기에 따라 바운다리는 다르다.

비우고 내려놓고 살면 좋으련만

어림도 없는 소리고 그러진 못할지언정

나 하나만이라도 잘 다스려야 하는데

업장이 두터우면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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