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반건달
삶에 대한 무수한 말과 글귀들
단아하게 써내려간 삶의 소중한 체험들
어느 하나인들 마음에 담고 새기면
거기에 푹 빠져 들고
삶의 신조 지침이 되어
그렇게 살고 져 하지요.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정답은 아니며
내 체질에 맞아야 하고 내 마음인데
이렇게 하라는 것도 있고
저렇게 하라는 것도 있고
하지 말라는 것도 있는데
대부분 규제하는 것들이며
역설적으로 말하면
그 반대로 가야 잼있고 즐거운데
술먹지 말라 담배피지 말라
화투(고스톱)하지 말라 색을 멀리하라
기타 등등의 잡기
물론 건강에도 안좋고
도리 정도에 벗어나지 말라는 건데
곧이 곧 대로 살면
세상사는 재미가 즐거움이 덜하며
그러면 좀 맹해 지기도 하고
동창회도 카톡도 멀리하지요.
더 나아가 서리(도둑질)나 뻥이 나쁘지만
얻는 기쁨이 있기에 그러한 건데
못땐짓을 하더라도 도리와 정도에
크게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서리를 해도 익지않은 것을 건드리거나
가난한자나 거지의 것을 움치거나
미성년자를 욕보이면 바가지로 욕먹지요.
어떻게 살든 좋은 일은 못해도
도리와 정도 순리를 생각하며
이 또한 나의기준 가치관인데
잘 형성되어 있어야 하고
잘못 형성되어 있으면
무슨 말을 들어도 말짱 도루묵 이지요.
특정종교 믿음 신념 삶의 가치관(사상)에
깊이 함몰되어 있으면
거기서 헤어나기 어려우며
그것이 세상 전부인양 다른 것은 배척하지요.
정치인들이나 종교인들 중엔 가끔 있는데
자살도 이런 가치관에서 헤어나지 못함이며
믿음과 종교는 절대적인 것을 추구하나
고집스럽게 지키며 사는 것은 마약 같아서
그게 마음편한 것이나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요.
가치관과 생활습관은 곧 마약이며
그래서 잘 길들여지고 지켜져야 합니다.
무슨 말을 하든
그것은 삶의 한 단면이며
그 반론도 있으며
게시판에 올라온 무수한 야기들
그 나름대로 다 일리가 있으며
그것만 잘 지켜져 특별한곳 찾지 않아도
세상이치 다 알건데 ㅎㅎㅎ
좋은곳은 구경삼아서 건달 반건달로 가는 곳이며
삶 또한 굳이 답이 있다면
건달 반건달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건달 반건달로 봤으면
무슨 말을 들은들 알리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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