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법이 비었으니 나도 이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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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각날 때 만법이 일어나고 한 생각 멸하여 없어질 때 만법은 꺼지니라.
세상 모든 사람이 탐하고 바라는 부귀와 영화는 한 조각 구름과 같고 꿈 속의 몽환과 같음이라.
죽음에 임하여 허망함을 개탄할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때 무엇이 존엄하고
무엇이 고귀한가를 생각할 것이며 영원히 빛나고 보람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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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마음이 근본이 되어
맑고 바르고 어질고 봉사하는 가운데 있는 것이니
내 이 법을 바르게 깨달아 불법을 보호하고 실천하여
한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안락을 누리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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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가진 자는 누구나 그 몸을 버리고
이 세상을 떠나지 않으면 아니된다.
일체의 존재는 생겨나서는 멸하여
없어지는 것이니
이 도리를 모르고 백년을 사는 것보다 이
도리를 알고 하루를 사는 편이 났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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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보습과 삽과 괭이를 들고 밭을 갈아
종자를 심어 열심히 가꾸어 수확을 얻듯이
내 이 가르침에 따라 계율을 지키고 퇴전함이 없이 수행하면
반드시 최고의 증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는 바이나
남을 헐뜯고 쓰러뜨리는 방법으로 행복에 도달하고자 해서는 아니된다.
자비의 마음으로 착한 일에 힘쓰는 것만이
사람의 운명을 진실로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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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자신도 행복하게 되는 것이요,
남과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한 사회 평화의 사회는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사람은 뜻하지 아니하게 재난을 만나거나 불행을 당하면
슬퍼하고 그와 반대로 행운을 만나면 정신없이 기뻐하는데
이것은 모두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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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만나는것은 행운을 만나게 될 과거의 업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우연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까지 선업을 정립하여 두었던 것을
이때 필요에 따라 꺼내어 쓰게되는 것에 불과한 것이며
재난을 만나는 것은 재난을 만나게 될 과거의 업이 쌓여서
그 결과로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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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진여 평등 무차별의 이치 그 일심의 세계이며
어느 누구에게 특별히 행운을 주는 세계는 아니다.
인생이란 과거로부터의 업이 쌓이고 짜여져서 만들어진 무늬에 지나지 아니하며
사람은 누구나 과거 세상에 지은 업을 맑게 하고자 하면
그 스스로의 인생을 반성하고 참회하는 길밖에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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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의 설법을 직접 들을 기회가 없을 것이니
이번 주간의 수행부터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또한 내가 먼 곳으로 떠나가 있게 되더라도 마음이 흔들리는 퇴굴심을 내지 말고
언제나 반성하는 자세로 마음 자리를 바로 잡아 나가도록 하
지금은 말법시대이니 믿음이 엷은 사람은 좋은 인연을 놓칠 것이요,
믿음이 굳고 여일한 사람은 좋은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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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복스님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마하살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마하살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마하살
?29. 관세음보살 수주수 진언?
[나모라 다나다라야야 옴 아나바제 미아예 싯디싯달제 사바하]
?시방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이 속히 오셔서 도와주시기를 원하면 이 진언을 외우시오.?
해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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