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잼 나는 것/z

잼 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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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관심가고 즐겁고 잼 날까?

부처님 같은 말씀이나

화려한 미사여구로 꾸며진 좋은 글귀도 노래도

영상물도 사진.풍경도 너무 많이 보고 들어서

어지간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도식적인 말이나 글귀보다 나와 관련된

일상적인 야기나 소식이 관심을 끈다.

즉 나의 관심사 이익에 부합하여야 한다.

이게 요즘시대 보통사람들의 마음이고 인심이다.

그래서 홍보미디어 매체는 날로 발전하며

보고 듣고 즐길 볼 거리는 풍성하다.

이런 세상 따라가지 못하면

사는 게 영 잼 없으며 심드렁해 지기도 한다.

또한 내 주장을 펼치고 전달하려면

확실히 뭔가를 보여주어야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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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가 되어 이끌어 간다는 게 참 어려우며

대통령도 권좌에 끌어내어 감옥 보내고

여타 많은 지도자들도 수난의 시대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세상 관망하며

조용히 살다가는 게 젤 편할 것 같은데

그러면 영 잼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이런 글 읽어보면서 도 닦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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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는 어려운 경전 펼쳐놓고 껍적거려봐야

보여주기 식이고 골치만 아프고 이런 잡담이 최고다.

누군가는 논도 갈고 밭도 갈고 이끌어 가겠지.

평정심 유지하며 세상 편안하게 살려면

하고 싶은 말보다 듣고 싶은 말이 많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니 대열에서 이탈하여 핑계대고

헛소리 엉뚱한 소리 불평불만이다.

한쪽 단면만 가지고 말하면 세상야기 끝이 없는데

그 어느 것도 정답은 아니다.

그래서 삶의 정답은 없다고 하나보다.

모든 것은 사람과 사람 만남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보다 더 확실한 설교 법문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