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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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루에 밥 3끼 먹고
스님은 두끼만 먹지만
나도 간혹 두끼 먹는데
그래도 배고프지 않으니
별 생각은 없다.
어떤 고승은 하루에 한끼
그것도 떡 부스러기나
남은 음식 아무거나 먹고
참선 수행을 한다.
어쩌거나 죽지 않을 만큼
다들 매일 먹는다.
잠도 특별한 일 없으면
매일 잔다.
그러나 먹는 것이든
잠자는 것이든 지겹지 않으며
지겨우면 문제가 있으며
저 세상 가는 거다.
잘사는 것은 잘 먹고
(맛 나는 게 아니고)
잘 자는 거다.
/
푸짐하고 맛나는 음식
따스하고 포근한 침대잠자리
그러나 입맛이 없고
잠을 설칠 때가??
물질보다는 마음이 좌우 한다.
나물먹고 물마시고
초가삼간 행복하다지만
아무나 그렇게 되겠는가.
예전과 비교하면
먹거리도 잠자리도
좋아 진 것은 분명한데
마음은 그렇지 못한 거 같다.
매일밤 잠자리에 들때
길든 짧든 생각에 머문다.
그 생각(마음)이 편안하면
쉽게 잠들고
불편하면 뒤척인다.
내 생각이고 내 마음이지만
맘대로 안 되는 게
일상이 아니겠냐.
여기 까페만 제대로 봐도
뭔 말인지 감이 오는데
객기 오기로 대충 살아가면
어디 잠자리만 불편하겠나.
부딪끼는 것이 많을 텐데
비우고 내려놓는다는 게
고스톱만 그런 줄 알았는데
까페에서도 가끔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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