會者定離(회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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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아쉬움도 미련도 슬픔도
시원함도 후련함도 있지만
만남과 헤어짐은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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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내게 일어나니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며
내 삶을 좌우하며 관리한다.
부담되고 짐이 되면 싫어하는데
의지와 무관하게 신세를 지기도 한다.
가깝든 멀든 친구든 남이든
베풀고 도움이 되는 삶이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니 괴로움과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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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사람, 좋은 사람,
다시 보고 싶은 사람,
멀리하고 싶은 사람, 잊고 싶은 사람,
안보면 좋을 사람 등등이 있다.
모두들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대로 살아갈까? 글쎄다
상대의 삶도 내 삶도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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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내 운명이지만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게
삶이고 운명이다.
수없는 다짐을 하고 되 뇌여 봐도
굳지 못한 심지는 곧 허물어지고
고뇌에 갇혀 헤메인다.
/
경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경험에는 오는 느낌이 깨달음이다,
깨달음의 느낌이 없으면 헛살은 것이다.
누구든 만나면 반드시 헤어진다
단지 길이가 길고 짧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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