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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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거도 힘 있고 능력 있을 때
참아야 알아주고 참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막다른 골목으로 몰려
어찌할 수 없어 마지못해
참는 거는 굴욕이요 비굴함이요
이 보다 더 서글픈 것은 없다.
뭐든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기 전에
알아서 하는 것이
슬기로움이고 지혜인데
건강은 두말할 것도 없고
수련도 그래서 하는데
너무 나가 오버하면
오히려 화를 자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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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도 내 마음(생각)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데
하물며 누구에게
무엇이 어찌 되기를 바라는가.
다 부질없는 생각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한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마음으로 다가 가야 한다.
혹시 내게 하는
소리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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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감수련 때 해본 생각들)
어디서 베낀 것은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