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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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고 몸도 찌부디 하고
산다는 것이 뭔지 이런 마음 들 때가 있지.
가끔은 이런 철학적인 생각을 해보면
마음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철학이라고 뭐 그리 특별하겠는가.
그래서 개똥철학이라는 말도 있는데
요즘은 카톡이 많아 카톡철학도 있다네.
어찌하건 내 삶을 진솔하게 돌아보고
느낀다면 그게 철학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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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릇에 콩을 넣어두고
하루 지나니 물렁물렁 하든데
이 세상 변치 않는 것이 있으랴
하물며 생명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유한하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한 처신은 현명하지 못했다.
“과유불급” 과하면 부족한 거 보다 못하다고??
다 욕심이 그러했으며
늙어가며 성인병의 주원인도
과다섭취 비만에서 오고
모든 질병 사건사고가 모두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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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세상물결 욕심내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잘 다스려 활용하면
예전보다 엄청 편리하고 좋은데
느끼지 못하니 짜증이고 불만일세.
이런 말도 할 필요가 없고
그냥 무심하게 바라보면 된다.
감추고 내세우고 보이려고 하면서
비교하는 마음은 괴로움으로 바뀌고
아집과 집착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게 아닌데 하면서도 행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