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기

1. 오늘의 한마디/

초막 2016. 3. 1. 22:32

오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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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고 몸도 찌부디 하고

산다는 것이 뭔지 이런 마음 들 때가 있지.

가끔은 이런 철학적인 생각을 해보면

마음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철학이라고 뭐 그리 특별하겠는가.

그래서 개똥철학이라는 말도 있는데

요즘은 카톡이 많아 카톡철학도 있다네.

어찌하건 내 삶을 진솔하게 돌아보고

느낀다면 그게 철학이겠지.

/

물그릇에 콩을 넣어두고

하루 지나니 물렁물렁 하든데

이 세상 변치 않는 것이 있으랴

하물며 생명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유한하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한 처신은 현명하지 못했다.

과유불급과하면 부족한 거 보다 못하다고??

다 욕심이 그러했으며

늙어가며 성인병의 주원인도

과다섭취 비만에서 오고

모든 질병 사건사고가 모두 그러하다.

/

요동치는 세상물결 욕심내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잘 다스려 활용하면

예전보다 엄청 편리하고 좋은데

느끼지 못하니 짜증이고 불만일세.

이런 말도 할 필요가 없고

그냥 무심하게 바라보면 된다.

감추고 내세우고 보이려고 하면서

비교하는 마음은 괴로움으로 바뀌고

아집과 집착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게 아닌데 하면서도 행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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