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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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는 서로주고 받는
상부상조의 물질적인
성의와 정성의 표시다.
받는 쪽에서는 감사하지만
부담도 되고 잘 기억해야 하고
하는 쪽에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직장에서는 부조하는 곳
받는 곳이 다르기도 한데
인사이동 퇴직 등으로
떠나가면 대부분 그만이다.
그냥 품위유지비로 취급한다.
그래서 기관장은 판공비가 있다.
부조라는 것은 알면 하고
알아도 받은 전례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으면
오고가기 서로 불편하기에
안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받은 전례가 있으면
잘 챙겨봐야 한다.
동창들은 처지가 비슷하지만
좀 치우치는 경우도 있다.
종교기관에 내는 헌금 시주는
일방적이지만 마음이 편한데
부조는 주고받는 것이 원칙이나
손익계산 따져 하는 것은 아니다.
품위 유지비나 헌금이나 시주
이런거로 치부하면 홀가분하다.
관례(관습)이기에 말하기가
조심스럽고 좀 그렇다.
혹시 이런거 때문에
모임이나 동창회가 위축 될 수도 있는데
이런것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스럽게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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