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야기

7. 부조/zk

초막 2016. 1. 12. 20:39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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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는 서로주고 받는

상부상조의 물질적인

성의와 정성의 표시다.

받는 쪽에서는 감사하지만

부담도 되고 잘 기억해야 하고

하는 쪽에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직장에서는 부조하는 곳

받는 곳이 다르기도 한데

인사이동 퇴직 등으로

떠나가면 대부분 그만이다.

그냥 품위유지비로 취급한다.

그래서 기관장은 판공비가 있다.

부조라는 것은 알면 하고

알아도 받은 전례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으면

오고가기 서로 불편하기에

안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받은 전례가 있으면

잘 챙겨봐야 한다.

동창들은 처지가 비슷하지만

좀 치우치는 경우도 있다.

종교기관에 내는 헌금 시주는

일방적이지만 마음이 편한데

부조는 주고받는 것이 원칙이나

손익계산 따져 하는 것은 아니다.

품위 유지비나 헌금이나 시주

이런거로 치부하면 홀가분하다.

관례(관습)이기에 말하기가

조심스럽고 좀 그렇다.

혹시 이런거 때문에

모임이나 동창회가 위축 될 수도 있는데

이런것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스럽게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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