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93. 소통/

초막 2015. 8. 23. 00:40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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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대의 최대화두는 소통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니지만

소통부재로 막힐 때면 답답하고 어찌할 수가 없겠지요.

겸손해라, 내 탓이다, 대화해라, 기타 등등

소통의 방법 좋은 말들이 많지만

마음으로 받들지 않으니 공허한 말들이 되는 거 같습니다.

국가도 사회도 집단.조직도 가정도 개인도 소통이 잘 될까. 글쎄요??

내안의 내 생각도 갈팡질팡 후회를 하며

세상은 적자생존 양육강식 안 통하는 것 같으나

알 것은 알기(소통하기)에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나봅니다.

그러나 늘 찜찜한 불통의 세상 같습니다.

내안의 나와 소통이 되면 누가 뭐라 해도 편안하며

이에 대한 좋은 말과 가르침도 많으며

내가 받아들이고 삭이면 되나 봅니다.

삶의 정답이 없듯이 딱히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은 없으며

상황에 잘 대처해야 되겠지요.

나이 들어갈수록 세상물정 조금 알아가니 소통이 잘될 것 같은데

집착에 빠지면 오히려 그것이 걸림돌이 되나 봅니다.

알아들을법한데 전혀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어찌하건 상대가 왜 그런지 모르면 내게도 문제가 있겠지요.

장애 불편한곳이 있으면 그로 인하여 세상과의 소통이 잘 안 되는데

어느 일정 시점 지나 비우고 내려놓고 인정할건 인정하면

오히려 소통이 더 잘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장애로 인하여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더 잘되는 경우도 가끔 봅니다.

하지만 불편한 곳이 있으면 힘들고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내안의 나와의 소통은 마음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좋은 가르침도 글귀도 많은데

그 어느 것 하나 마음으로 새기고 담기가 어렵습니다.

무엇이든 100% 완벽한 것은 없겠지요.

조금은 그러한 면이 있을 수도 있는데

복잡하고 오묘한 세상 잘 풀어가는 것이 소통인가 봅니다.

장애 불편한 곳이 있으면 더 많이 듣고 마음을 열어야 덜 불편할 텐데

움추리고 숨기려하면 소통은 더 요원하지요

팍팍하고 막혀 있는 듯한 답답함도 그 어떤 한방(마음)이면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는데 그것이 소통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정한 친구 한명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 하는데

무엇이든 통할 수 있다는 것이며.

사리분별 정도와 순리를 벗어나지 않게 소통함이지요.

누구든 이런 사람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모든 것은 내하기 나름이며 내게로 귀결되는데

상대를 세상을 더 많이 탓하니

소통이 잘 안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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