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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은 기쁘지만 안타까운 소식은 우울하다.
아픈 마음은 나를 돌아보게 하며
사회를 정화시키며 다른 사람도 생각한다.
세상은 저렇게 돌아가며 삶이 별개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저마다 운치가 있고 즐거움을 주는데
기운을 타지 못하면 우울하다.
마음이 우울하면 모든 것이 귀찮다.
나를 다스리고 참고 견뎌는 것이 최고의 가치다.
더 이상 뭐를 바란단 말인가.
다 부질없는 생각이로다.
인재든 천재든 사건사고의 운명 앞에서
위대한 인간의 존재도 초라하다.
나는 더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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