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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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죄인데 죄가 되는 줄 모르고 저지르는 죄
벌은 벌인데 벌인 줄도 모르고 탓만 하는 재앙
앞뒤전후 역학관계를 따져보면 그게 죄이고 벌인데.
그냥 무심하게 저지르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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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어리석음의 과오를 돌아보면
무엇이 죄였고 벌이였는지 이유가 있다.
그리고 행복 또한 누군가의 보살핌이 있었는데
그 감사함의 은덕을 잊고 살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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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을 깨우치지 못하니 한심하고 어리석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며 생각하는 동물인데
마음을 바로 쓰지 못하고 거꾸로 가면
미련한 짐승만도 못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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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지만 최소한의 도리를 못 지켜
짐승만도 못한 자가 된다.
이승이 있다면 저승도 있다는데
언젠가는 심판의 그날도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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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심판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도 무거울 수도 있다.
깨달음이 별것인가??
이런 삶의 이치를 깨우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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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며 다스릴 줄 안다면
그게 도리를 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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