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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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내가 쌓아온 발자취
뭐를 원망하고 아쉬워할 건가
뭔가를 자꾸 만지작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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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욕심 집착 잔머리다
훌훌 떨고 내려놓고 잊어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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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차피 빈 술잔 들고
취하다가 가는 연극 아닌가
아쉬워하고 미련 갖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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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긴말해봐야
그 소리가 그 소리
끊을 잘 맺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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庭槐寒影疏 정괴 한영소
隣杵夜聲急 인저 야성급
佳期曠何許 가기 광하허
望望空佇立 망망 공저립
뜰의 회화나무에는 차가운 그림자 성근 데
한밤에 이웃집 다듬질 소리 급하게 들려온다.
그대를 만날 날 어느 때나 되려는지
간절한 바람으로 하늘 보고 서 있네.
出處 : 당나라 시대 맹호연(孟浩然
689~740)의 시.
題目 : 秋宵月下有懷
(추소월하유회 :가을밤 달빛 아래 감회)
https://youtube.com/shorts/cvNPQYKNTKI?si=TK_7t_bCkrm8O70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