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골

19. 한가위

초막 2024. 9. 15. 23:15

한가위
/
이리저리 생각하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일들
뭔가 아리하게 다가온다
/
그건 욕심과 아집이며
비우고 내려놓고 보면
이해 못 할 것도 없다
/
그런데 무엇을 왜?
자꾸 만지작 거리나
아쉬움과 후회인가
/
가르침은?
도리 정도 순리
그러면 그럴수 밖에 없다
//
上漏下濕(상루하습)
위에서는 비가 새고
아래에서는 습기(濕氣)가 차 오른다.
가난한 집을 비유(比喩).
出典 : 莊子(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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