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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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처지가 다르면
생각 마음이 다른데
하나의 정답 정의인양
고상한 말 진리를 설파한들
마음에 와닿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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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두고 보면
궂은날도 맑은 날도 있지만
100년을 두고 보면
어느 날이건 맑지 않았거나
궂지 않은 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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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과 괴로움은 내 것이 최고
남의 아픔이 괴로움이 크다한들
내 손톱밑에 때만큼 불편할까
내격 겪어봐야 당해봐야 안다
보다 더 확실한 교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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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이해 받아들인다는 게
도인이 아니고서야 어림도 없다
부처님께서 병고로서 양약을 구하고
"삶의 교훈 지혜 깨달음을 얻는다"
그 깊고 심오한 뜻을 몰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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欲人勿知 莫若勿爲
(욕인물지 막약물위)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려면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出典 : 漢書(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