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봉

16. 6,25사변

초막 2024. 5. 13. 21:24

#6.25전쟁이야기
□6.25 전쟁 이야기 □
6.25는 소련과 중공의 지원을 받은 명백한 김일성의 작품이었다.
/
해방된 한반도는 분단되어 38선에는
철조망이 처지고 한동네에 살던 부모형제가 서로 갈라져
오고가지를 못하게 되었다.
북한에는 소련군이 점령하여
주민을 통제하고 일찌기 김일성을 내세워
괴뢰(꼭두각시)정권을 수립할 준비를 척척 진행시켜 갔다.
/
그러나 남한에는 해방되고 20여일이 지난 9월 6일에야
미군이 인천을 통해 서울로 들어와 군정을 시작하였다.
북한에는 일찌기 김일성을 내세워  장차북한정권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키웠지만,
남한에는 수백개의 군소정당이 난립하여
누구를 차기 지도자로 세울지를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이틈을 타고 여운형, 박헌영, 허헌, 김규식 등 좌익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이승만, 김구, 송진우, 김성수, 장덕수 등 우익 진영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각기 다른 정치노선을 가지고 타투었다.
일반국민들은 도대체 해방은 되었는데,
지도자도 없이 우왕좌왕하는 통에 갈피를 잡지 못하였다.
/
*남한에는 우익 진영 보다는 좌익진영의 박헌영이 식민시대 부터 거느리고 있던
공산주의자들을 빠르게 규합하여 조선공산당을 재건하여
남로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북한 김일성의 북로당과 연대하여
철도파업, 우체국 파업 등을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1946년 10월에는 대구 폭동사건을 일으켜 사회를 혼란시켰으며,
1948년에는 남한의 총선거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주도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으나, 동년 10월에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14연대가 반란을 일으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
*1948년 9월 9일 북한에는 김일성을 지도자로 하는 괴뢰(꼭둑각시)정권이 수립되었다.
김일성은 이듬해(1949년) 3월에
부수상 겸 외무상 박헌영을 대동하고 소련 스탈린을 방문하였다.
김일성은 소련 수상 스탈린에게 남침을 하겠으니, 승인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스탈린은 반대하였다.
북한이 남한보다 군사력이 강하다는 보장도 없고
아직도 남한에는 미24군단이 주둔하고 있기때문에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개망신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미국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더욱 걱정했던 것이다.
김일성은 스탈린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귀국하였으며,
최용건을 중공 모택동에게 보내 남침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나,
모택동 역시 선뜻 대답을 하지않고 국공내전도 거의 마무리 되고 있으니,
그동안 우리를 위해 일본군과 싸워준 조선의용군 2개사단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 때 북으로 넘어간 부대가 조선인으로 구성된 인민해방군 164사단(사단장 김창덕),
166사단(사단장 방호산)이다. 164사단은 북괴군 5사단, 166사단은 북괴군 6사단이 되었다,
1950년 4월에 다시 스탈린에게 찾아가 남침할 기회가 왔으니, 승인해 달라고 건의 하였다.
/
이유는 세가지였다.첫째는 50년 1월 12일
미국 국무장관 <애치슨>이 미국의 극동방위선을 알류산열도와
일본, 필리핀을 연하는 선으로 한다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남한과 대만이 미국의 방위선에서 제외되었다는 것
두번째는 주한미군이 군사고문단 500명만 남기고 철수 했다는 것
세번째는 군사력면에서 남한보다 월등하게 우세하다는 것이었다.
시실상 군사력면에서 북한은 240여대의 탱크
120여대의 전투기, 800문이 넘는 야포를 가지고 있었으며,
병력도 남한의2배에 해당하는 20만명이었다.
/
*보고를 받은 스탈린은 그 자리에서 승인을 하면서 중국에 가서
모택동 동지를 만나서 지원을 약속 받으라고 했다.
스탈린이 이때 자신감을 가지고 승인한 것은
소련도 49년 8월에 원자탄을 개발함으로서
미국에게 꿀릴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김일성은 돌아가는 길에 모택동을 방문하여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 때 약속 한 것이 1950년 10월 19일 중공군
30만명을 압록강을 넘어 한국전선에 투입시킨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통일을 눈앞에 두고 흥남철수작전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비극을 맞이했던 것이다. 
(모셔온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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