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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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남기는 게 장사인데
삶도 뭔가를 남기려고 한다
살다 보면 은연중에
들어내 보이고 싶은 거도
감추고 덮고 싶은 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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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껏 소신껏 잘 관리하고
다루느냐가 인간성 됨됨이인데
남들이 먼저 알고 눈치챈다
오기 객기 똥고집은 안 되며
도리 정도 순리대로 사는 게
명석함 지혜로운 처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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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알고서도 속고
물러서고 양보하고
진다고 진 게 아니고
이긴다고 이긴 게 아니라
그래서 앞으로는 남는데
뒤로는 밑지는 장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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窮不失義 逹不離道
(궁불실의 달불리도)
궁(窮)해도 의(義)를 잃지 않고
출세(出世)를 하여도
도리(道理)를 벗어나지 않는다.
出典 : 孟子(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