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기

85. 인내

초막 2024. 1. 31. 23:52

인내(忍耐)
/
고집과 아집
어느 것이 더 답답할까
고집은 상대를 괴롭히고
아집은 나를 괴롭힌다
/
고집에 빠지면 융통성이 없고
아집에 빠지면 나 밖에 모른다
둘다 나쁜 것인 줄 알지만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
/
살아보니 복도 운도 따르며
왜 그런지 정답은 없지만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기에
도리 정도 순리대로 흐른다
/
탓하고 원망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살다 보면 알게 되며
결국 나 홀로 남는다

'즐거운 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7. 씨  (1) 2024.02.07
86. 염일방일  (1) 2024.02.05
84. 행복  (1) 2024.01.29
83. 고스톱  (1) 2024.01.29
82. 펌(김건희)  (1)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