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96. 물가(세월)

초막 2023. 12. 31. 13:45

세월
/
세월은 가는 거도
오는 거도 아니며
한해가고 새해가 오면
나이 많은 사람은 한살 줄고
나이 적은 사람은 한살 더한다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
모두 잘 살아야 한다
(법정스님 말씀)
/
격변하는 세상
저출산 고령화 지구 온난화로
자연재해 강도를 높여가는데
신종 바이러스 또 출현할까
전쟁공포 지진 사건사고 등등
힘겨운 백세시대가 요동친다
/
뉴스를 보노라면 사건사고
죽음의 형태는 천차만별이라
복잡한 세상사 어디로 튈지
인기영합 표플리즘에 빠져
가는데까지 세상은 요동친다
/
안타까움도 아쉬움도 인내도
이해 못하는 거는 아니지만
망상 어리석음의 욕심이다
돌아 봄은 잘 살기 위하여
욕심 마음을 비우는 거다
배고플때 먹는 음식이
최고의 진수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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