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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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
무슨 생각을 하든
일상사 모든 것은
내 행복하고져 함인가
그 생각의 바운다리
그릇의 크기에 따라
영역은 다르며
큰 일물이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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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중생이야
내 앞가림 하기도 바쁜데
그렇지 못하여
거짓말도 나쁜짓도 하며
도리 정도 순리에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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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무엇인지
산다는 게 무엇인지
깨우치고 깨닫고 나면
세월은 흘렀고 늙었고
아쉽고 후회되나
이미 때는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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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일 괴로움도 견디고
물러서고 양보하고
손해보면서 참는 거도
마음이 편하기에 그렇다
불편하면 그럴리야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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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삶을 살아도
형태는 천태만상
그 속내를 어찌 다 알겠냐
내 안의 나
도리 정도 순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편하고 행복한 삶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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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음 깨우치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가
그 세월이 너무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