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78. 삶이란?

초막 2022. 11. 14. 14:04


삶이란
고해의 바다입니다
/
인생은 입구에서 보면
한없이 긴듯이 느껴지지만.
우리들 중에서
약 50년,
60년 뒤 까지도
이 땅에 살아 남아있을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 입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인생은 입구에서 보면 한없이 긴듯이 느껴지지만.
출구에서 보면 한없이 짧게 보인다고 합니다.
/
밤잠을 이루지 못하면서 까지
괴로워 했던 지난날이
그 당시는
대단히 심각 했는지 모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모든것이
다 신기루 같고
환상 이고 상상 이며,
망상 이고 몽상 이며,
가상 이고 허상 이며,
순간에 흐르는 한편의
활동 사진같이 느껴질 뿐입니다.
/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
우리의 삶은 마치 한조각 구름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구름과 같이 실체도 없고 모양도 없는 허망한 것입니다.
한 조각 구름을 분해해 보니
한 방울의 물 이더라.
지ㆍ수ㆍ화ㆍ풍으로 인연따라 잠시 모였다가
다시 지ㆍ수ㆍ화ㆍ풍으로 되돌아 갑니다.
(모셔온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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