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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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세월 오는세월
쏟아지는 말(言)과 말
공허함은 세월(나이) 탓일까.
계절(가을) 탓일까.
방송은 복잡하고 우울한 뉴스다.
믿기도 그렇고 맞는지도 모르겠다.
여론몰이 인기몰이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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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고 안듣고 담쌓고 살면 편한데
그럴수는 없고 어렵고 복잡한 세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언론 방송 유튜브 인터넷 등등
전달 매체가 얼마나 많은데
아직도 언론탄압 독재정치
이런 탓탓 탓만하는 세상이 통할까.
내로남불 염치 공방만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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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반복한다는데
우울한 역사도 이러다가 무너졌나.
지나서 보니 길이 답이 보이지만
송아지 물 건너갔고 돌이킬 수 없다.
지금 그렇게 가고 있지는 않겠지.
이렇다 할 대안도 없이 주장만 난무하며
흔들고 흠집 내면, 배는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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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제도 절차적 형식은 갖추어졌는데
세상은 왜 이리 삐거덕거릴까.
우리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을까.
정치적 말이란 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편리하고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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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선동 다수이고 표가 되면
뭐든 다하는 패거리 팬덤정치가 문제다.
뭘 하기보다 흠집내고 깎아내려
프레임 덧씌우고 내 것은 덮고
감추려고 하니 세상은 혼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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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죽기 살기로 싸우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못 버티고 못 남으니 그런가 보다.
이로 보도하는 언론방송도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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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시설은 어디에도 들어설 수 없으며
집단적 주장 행동은 절대 못 건디리며
지자체는 보여주기식 문화행사 성행하며
지역 집단 이기주의도 표만 된다면
부추기고 앞장서 그들과 함께한다.
모두가 권력쟁취 다음선거 의식한
패거리 팬덤정치 아닌가